이강인 괴롭힌 발베르데 충격 폭행 사태→주차장서 기다렸다가 상대 선수 '주먹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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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팬들에게 이강인(22·레알 마요르카)을 괴롭힌 선수로 잘 알려진 페데리코 발베르데(25·레알 마드리드)가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그런데 경기 후 발베르데가 분노를 참지 못하며 주먹을 휘둘렀다.
비야레알은 발베르데의 주먹질 영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 경찰 역시 이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발베르데가 이강인을 향해 거친 태클을 한 뒤 어퍼컷을 하며 도발적인 행동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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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비야레알과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한 레알은 18승 5무 5패로 승점 59점을 마크하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비야레알은 14승 5무 9패(승점 47점)로 리그 5위에 자리했다.
레알은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35분 사무엘 추쿠에제(24·비야레알)에게 일격을 당하며 결국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발베르데는 후반 14분 카림 벤제마 대신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팀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발베르데의 감정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그는 비야레알 선수단 버스 근처에서 바에나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이어 바에나가 모습을 드러내자 주먹으로 그의 얼굴을 때렸다.
발베르데가 분노한 이유는 가족 모욕 발언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 "발베르데가 자신의 태어나지 않은 아이에 대해 경멸적인 발언을 들었다. 이에 대해 발베르데가 화가 났고, 사태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발베르데의 아내는 최근 배 속에 있는 아이가 유산 위기를 겪었고, 이에 부부가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다. 다행히 최근 추가 검사에서 아이는 건강하다고 한다.
ESPN은 "지난 1월 코파 델레이(국왕컵)에서 처음 바에나가 발베르데에게 폭언을 했다. 당시 바에나는 '네 아이는 태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울어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사태가 벌어진 뒤 일단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은 말을 아끼고 있다. 비야레알은 발베르데의 주먹질 영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 경찰 역시 이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바에나는 발베르데의 가족을 모욕한 게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한편 발베르데는 이강인과 악연으로 인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발베르데가 이강인을 향해 거친 태클을 한 뒤 어퍼컷을 하며 도발적인 행동을 취했다. 또 지난 2월에는 프리메라리가에서 맞붙었는데, 발베르데가 이강인을 향해 비매너 태클을 날린 뒤 성을 냈다.
그는 앞서 2월에 열린 알 아흘리(이집트)와 2023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 앞서 "경기 결과가 안 좋으면 화가 난다. 승리하지 못하면 분노하게 되는데, 물론 나는 더 성숙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좀처럼 그는 계속해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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