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웅’ 임영웅 뜨니 ‘축구 영웅’ 황의조도 고공비행…4만 물결이 접수한 상암벌 [현장리포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있을까.
임영웅(32)의 응원을 받은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31·FC서울)가 K리그 복귀골을 신고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이 경기는 친분이 두터운 황의조의 권유로 임영웅이 시축자 겸 하프타임 공연자로 나서 관심이 집중됐다.
축구동호회 활동과 다양한 경기를 '직관'하는 열성 팬 임영웅은 황의조가 보르도(프랑스)에 몸담았을 때부터 친분을 쌓았고, 서울 주장 기성용(34)과도 인연이 있어 이날 특별한 '상암벌 나들이'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특히 이 경기는 친분이 두터운 황의조의 권유로 임영웅이 시축자 겸 하프타임 공연자로 나서 관심이 집중됐다.
열기가 대단했다. 지난달 31일 임영웅의 방문이 공지되자 불붙은 팬심은 입장권 예매 폭주로 연결됐다. 3일 오후 발매 10여분 만에 2만 장을 넘기더니 4일 오후에는 3만 명을 돌파했고, 경기 당일 3만7000명까지 넘겼다.
최종 집계된 공식 관중은 4만5007명.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 이후 국내 프로스포츠 최다 기록이다. 올해 2월 25일 울산 현대-전북 현대의 K리그1 개막전의 2만8039명을 가뿐히 넘겼을 뿐 아니라, 2016년 6월 18일 서울-수원 삼성전(4만7899명) 이후 7년 만에 4만 관중을 돌파했다.
흥행몰이의 상당 지분은 임영웅의 몫이었다. 축구동호회 활동과 다양한 경기를 ‘직관’하는 열성 팬 임영웅은 황의조가 보르도(프랑스)에 몸담았을 때부터 친분을 쌓았고, 서울 주장 기성용(34)과도 인연이 있어 이날 특별한 ‘상암벌 나들이’에 나섰다.
황의조도 힘을 냈다. 서울의 전방을 책임진 그는 긴 침묵을 깨고 전반 11분 페널티킥으로 K리그 복귀골을 신고했고, 나상호의 추가골(전반 33분)로 2-0으로 앞서있던 전반 41분에는 상대 문전에서 파울을 유도해 팔로세비치의 직접 프리킥 득점에 일조했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임영웅이 ‘한 골 넣자’고 했고, 약속을 지켰다”며 활짝 웃었다. 안익수 서울 감독도 “임영웅의 방문에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상암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억 CEO’ 김준희, 건강검진 결과 좌절 “평생 관리해왔는데…” [DA★]
- ‘안성현♥’ 성유리는 침묵하고, 옥주현은 눈치 없고 (종합)[DA★]
- 이혜성 아나운서 갑질 폭로 “의상 겹친다고, ‘감히 네가’” (집사부일체)
- 꽃값만 1억…서인영, 영화 같은 초호화 결혼식장 공개 (당나귀귀)
- 김민수 “고환 파열 후 여성호르몬 많아진 것 같아” (모내기클럽)[TV종합]
- 장재인, 속옷 안 입은거야? 과감 노출로 섹시미 폭발 [DA★]
- 김광수, 김종국 폭행설 입 열어…티아라 사건 고백하며 눈물 (가보자GO)
- 이일화, 53세 맞아? 과감 절개 원피스로 아찔한 섹시미 [DA★]
- 엄지인 아나운서 “치마 짧아 프로그램 하차” (사당귀)
- 백종원 “소유진과 데이트 후 링거, 너무 힘들었다” 너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