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우승 트로피‘ 4연승 성공...크래비티 우빈-백구영-권서경-호란 정체 공개 [종합]

백아영 2023. 4. 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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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197대 가왕은 ‘우승 트로피’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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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펑키한 여우’가 ‘어른’을 선곡해 매혹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노련미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고 ‘대파 소년’이 ‘Who are you'를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으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꾸몄다.

대결의 승자는 ‘펑키한 여우’였다. 이에 ‘대파 소년’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크래비티 우빈이었다.

우빈은 “4세대 남자 아이돌 중에서 가장 노래를 잘한다는 타이틀을 얻고 싶었다. 2라운드 솔로곡처럼 감성 있는 곡도 아이돌이 잘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데뷔 4년 차 우빈은 “성격이 무뚝뚝하고 그래서 애교를 잘 못한다"고 하며 애교가 늘지 않아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오마이걸 효정은 "애교의 기본은 자기 자신을 버려야 한다"고 하며 시범을 보여 우빈을 얼어붓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데뷔 후 개인 스케줄이 '복면가왕'이 처음이라고 밝힌 우빈은 "앞으로 크래비티를 대중분들께 알리고 싶고 OST 같은 것도 참여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회전 그네’가 담백하고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이게 아닌데’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가보자고’는 ‘너의 모든 순간’을 선곡해 따뜻한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회전 그네’였다. 이에 ‘가보자고’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댄서 백구영이었다.

엑소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많은 안무를 담당했다는 백구영은 "엑소 멤버들이 연습생 때부터 함께 해서 'Ko Ko Bop', 'Love Shot' 등 안무를 만들었다“고 설명하며 엑소의 안무를 선보였다.

이어 백구영은 너무 무섭게 가르쳐서 상처를 받은 멤버가 있다는 말에 "카이가 중학교 3학년 때 연습생들이 모여 월말평가를 보는데 제가 무대를 보고 어디 가서 나한테 춤 배웠다고 하지 말라고 했다. 그날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 정말 미안하고 내가 무대에 서보니까 많이 반성하게 됐다. 미안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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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에선 ‘펑키한 여우’와 ‘회전 그네’가 대결을 펼쳤다. ‘펑키한 여우’는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선곡해 청아하면서 허스키한 보이스로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했고, ‘회전 그네’는 ‘그런가봐요’를 선곡해 거칠지만 부드러운 허스키 보이스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대결의 승자는 ‘펑키한 여우’였다. 이에 ‘회전 그네’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흉스프레소 권서경이었다.

권서경은 "1라운드 때 무대형 가수라는 말씀을 해 주셔서 바로 알아보다니 대단한 분이다라고 감격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개그맨 같다고 하시더라"고 해 윤상을 당황케 했다.

이어 그는 “1차 목표는 판정단분들께 클래식 전공임을 숨기고 싶었다. 그리고 윤상 선생님이 계시기 때문에 정체도 숨기고 싶었다"고 하며 성악이 아닌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성악을 하지 않았다면 아이돌이나 배우가 될 뻔했다는 권서경은 "고등학생 때 캐스팅 매니저가 학교로 찾아왔다. SM에서 아이돌 보이 그룹을 제안했다. 그때 당시 데뷔한 그룹이 슈퍼주니어다. 됐을 거란 생각은 안 하지만 명함을 갖고 집에 갔을 때 부모님이 보이스피싱일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왕 ‘우승 트로피’의 무대가 이어졌다. ‘오르트구름’을 선곡한 ‘우승 트로피’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 4연승에 성공했다. ‘우승 트로피’는 “윤하님이 앉아 계셔서 유독 긴장이 됐지만 재미있고 즐거운 무대를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고 앞으로도 응원 많이 부탁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펑키한 여우’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클래지콰이 호란이었다.

호란은 “1라운드에서 떨어지지만 말자고 생각하고 나왔는데 3라운드까지 올라올 수 있어서 감사하다. 특히 10표 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란은 20년이 된 클래지콰이에 대해 “티격태격할 때는 지났다. 어렸을 때는 틈만 나면 티격태격했는데 지금은 눈빛만 봐도 서로를 아는 경지에 이르러서 작업할 때마다 즐겁다. 친남매가 아닌 친형제 같다”고 하며 곧 싱글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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