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공보의 27명 줄어…농어촌 의료공백 우려

안세희 기자 2023. 4. 9. 1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신규 편입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복무 만료 인원보다 경남 27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00명 가까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취약지에 배치는 의과 공보의는 3년 새 742명에서 450명으로 40%가량 줄어 군 단위 지자체의 공공 의료 공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에 배치되는 공보의는 143명으로 전역자 170명과 비교하면 27명 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신규 편입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복무 만료 인원보다 경남 27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200명 가까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취약지에 배치는 의과 공보의는 3년 새 742명에서 450명으로 40%가량 줄어 군 단위 지자체의 공공 의료 공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복지부에 따르면 신규 공보의 1106명은 다음 날부터 복무를 시작한다. 의과 450명, 치과 249명, 한의과 407명이다. 복무가 만료되는 1290명과 비교하면 184명 줄어, 전국 인원은 3360명에서 3176명으로 감소한다. 경남에 배치되는 공보의는 143명으로 전역자 170명과 비교하면 27명 준다.

분야별로는 의과가 1713명에서 1434명으로 279명 줄어든 반면, 치과는 637명에서 685명으로, 한의과는 1010명에서 1057명으로 48명, 47명씩 증가한다.

복지부는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보의를 농어촌 의료취약지 중심으로 배치하고 보건지소 순회진료를 확대하도록 지침을 개정한다는 계획이지만, 공보의 한 명이 여러 보건지소를 맡게 되면 주 5일 진료는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 경남 양산시는 지난 2월 초부터 단축 진료를 하고 있고, 고성군은 일부 보건지소가 진료를 중단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