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골' 손흥민, 다음 목표는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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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호골'을 완성한 손흥민, 남은 시즌 목표는 '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이래 2016-17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EPL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14골-12골-12골-11골-17골-23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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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호골'을 완성한 손흥민, 남은 시즌 목표는 '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토트넘(승점 53)은 5위에 위치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이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 체제에 돌입한 토트넘. 지난 라운드 에버턴 원정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실패했다. 토트넘은 후반전 돌입 이후 압둘라예 두쿠레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점했고, 해리 케인이 터뜨린 페널티킥(PK) 득점까지 나오며 앞서갔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이번 라운드 상대는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 지휘 아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6위 브라이튼(승점 46)이었다. 토트넘에 비해 두 경기를 덜 치렀고, 턱밑까지 쫓아온 만큼 어떻게든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승점 6점' 빅매치였다.
승리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10분 이반 페리시치 패스를 이어받아 침착하게 기회를 노렸다. 브라이튼 수비진 사이에서 각도를 만든 다음 과감하게 슈팅했다. 볼은 날카로운 궤적 끝에 골망을 흔들며 원더골이 됐다.
남은 시간 토트넘은 루이스 덩크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케인이 터뜨린 결승골에 힙입어 승리를 따냈다. 경기 종료 이후 손흥민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지난 시즌 '골든 부트(득점왕)'에 이어 이번 시즌 'EPL 100호골'까지 달성한 것. 손흥민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역사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이래 2016-17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EPL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14골-12골-12골-11골-17골-23골)'을 기록하고 있다. 'E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달성을 위해 남은 골은 단 3골이다. 남은 리그 8경기 토트넘은 최대한 승점을 쌓아 TOP4 탈환에 도전하며, 손흥민은 또 다른 대기록을 위해 분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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