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골 298어시스트' 메시 1000번째 공격포인트, 호날두 유럽 기록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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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가 유럽리그 통산 1000번째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유럽 무대 최다 득점을 두고 메시와 호날두가 공동 선두였으나 이제는 메시만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
메시는 아시아로 떠나버린 호날두와 달리 유럽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라 앞으로 공격 포인트 차이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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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가 유럽리그 통산 1000번째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메시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스타드 뒤 레이에서 열린 2022-23 리그1 30라운드 OGC니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반 26분 문전에서 골을 노리던 메시는 왼쪽에서 누누 멘데스가 낮게 깔아준 패스를 왼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해 니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낭트전 득점 이후 침묵하던 메시는 5경기 만에 골을 터뜨리며 시즌 기록을 19골 18도움으로 늘렸다.
클럽 통산 1,000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메시는 2004년 10월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뒤 17시즌 동안 778번의 공식전을 치르며 672골을 넣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에서 2시즌 68경기 30골로 통산 702골을 터뜨렸다.
유럽 무대에서만 702골을 달성한 메시는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확실하게 뛰어넘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에서 뛰는 호날두는 유럽에서 뛰었던 기간 동안 701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유럽 무대 최다 득점을 두고 메시와 호날두가 공동 선두였으나 이제는 메시만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
사실 유럽 5대리그 기준으로는 이미 메시가 호날두를 따돌린 상황이라 명실상부 최상위 리그에서 최고의 골 결정력을 자랑한 둘의 싸움은 이미 마침표를 찍은 상황이었다.
여기에 도움 포인트까지 더하면 메시는 누구도 해내지 못한 경지에 도달한다. 미국 스포츠매체 '폭스 스포츠'와 'ESPN'은 메시가 니스전 득점으로 702골과 298개의 도움을 올려 클럽에서만 1,000개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메시는 아시아로 떠나버린 호날두와 달리 유럽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라 앞으로 공격 포인트 차이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메시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 8경기가 남아있고,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끝나더라도 바르셀로나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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