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이 떠나? 토트넘, 이적료 1억 파운드 이상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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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에게 엄청난 가격표를 붙였다.
영국 언론 '미러'는 9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해리 케인이 재계약을 거부한다면 그에게 1억 파운드(약 1,63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내년 여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자신들의 이적료 신기록인 7,000만 파운드(약 1,140억 원)를 깨트릴 준비가 돼 있지만 토트넘의 요구 조건이 너무나 비싸다고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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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에게 엄청난 가격표를 붙였다.
영국 언론 ‘미러’는 9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해리 케인이 재계약을 거부한다면 그에게 1억 파운드(약 1,630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내년 여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뜨거웠던 이적설에 휘말린 적이 있었던 케인은 여전히 우승을 원하고 있다. 현재는 토트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세계 최고의 공격수의 꿈은 언제나 우승이었다.
현실적으로 토트넘에서는 우승이 어렵다. 우승을 위해서는 다른 팀으로 가야 하는데 계약기간 만료가 다가오자 이적설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의 1순위 타깃이다. 두 팀 모두 공격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이제 케인의 처분을 조금씩 생각하고 있다.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630억 원) 그 이상이다.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케인이 아무리 뛰어난 공격수라고 해도 1993년생으로 만 29살 공격수에게 이 정도의 금액을 투자할 팀은 찾기 어렵다.
바이에른 뮌헨은 자신들의 이적료 신기록인 7,000만 파운드(약 1,140억 원)를 깨트릴 준비가 돼 있지만 토트넘의 요구 조건이 너무나 비싸다고 느끼고 있다. 상대적으로 재정적 여유가 있는 맨유는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지만 토트넘의 조건을 맞추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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