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원래 새살 나기 전 고통 가장 커…‘희망의 부활’ 믿는다”

2023. 4. 9. 1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부활절인 9일 "고난을 이겨낼 희망의 부활을 믿는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어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힘없는 이들과 함께한 예수님의 참뜻을 돌아켜본다"며 "지금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면 여전히 겨울 한파 같은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네 이웃들부터 찾으셨을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오후 이낙연 전 대표 장인상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부활절인 9일 "고난을 이겨낼 희망의 부활을 믿는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예수께서 죽음마저 극복하고 돌아오신 부활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힘없는 이들과 함께한 예수님의 참뜻을 돌아켜본다"며 "지금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면 여전히 겨울 한파 같은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네 이웃들부터 찾으셨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있어도 끝끝내 국민 삶을 지켜내는 길, 우리 정치가 가야할 길도 다르지 않다"고 했다.

이 대표는 "메말랐던 가지에 새로운 꽃이 피고, 잎사귀에 새싹이 돋는 부활의 계절"이라며 "원래 새살이 나기 전 고통이 가장 크다. 우리 사회가 여러 위기에 직면했지만 손 맞잡고 견뎌내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희망을 부활시켜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