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418만 돌파... 래드윔프스 내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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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에 일본 애니 광풍이 불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이 400만 고지를 넘고 비상 중이다.
올해 400만 돌파에 성공한 개봉작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뿐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판타지 어드벤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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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에 일본 애니 광풍이 불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이 400만 고지를 넘고 비상 중이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8일 전국 극장에서 18만 7,75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418만 9,504명이다.
앞서 이 작품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6만 2,626명의 관객을 동원해 4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올해 400만 돌파에 성공한 개봉작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뿐이다. 일본 애니를 향한 국내 관객의 관심과 애정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자신의 한국 최대 흥행작인 '너의 이름은.'(381만명)을 넘어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판타지 어드벤처물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후 21년 만에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스즈메의 문단속' 음악을 맡은 밴드 래드윔프스가 오는 7월 21일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
래드윔프스는 2001년 결성된 4인조 밴드로 장르라는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음악성을 선보이며 일본을 넘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며 수차례 공연을 펼친 바 있는 래드윔프스는 현재 3인조(노다 요지로, 타케다 유스케, 쿠와하라 아키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영화 음악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통해 제40회 일본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 제43회 일본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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