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파격 인사에 공무원 사회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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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지난 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5급 승진 10명을 비롯한 6급 이하 8명의 승진을 의결했지만 예상을 깬 파격적인 인사에 공무원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위원회는 △홍경표(기획예산담당관, 행정직) △이상문(교통과, 행정직) △곽신근(자치행정과, 행정직) △박미혜(자치행정과, 행정직) △이현호(대호지면, 행정직) △박노문(사회복지과, 사회복지직) △신낙현(농식품유통과, 농업직) △남학현(건설과, 시설직) △이지환(기술보급과, 농촌지도사) △김석광(기술보급과, 농촌지도사)을 5급 승진대상자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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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시장 인사방침 '도마 위'
[당진]당진시가 지난 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5급 승진 10명을 비롯한 6급 이하 8명의 승진을 의결했지만 예상을 깬 파격적인 인사에 공무원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이번 인사는 5급 정년 퇴직자와 공무 발령 등에 따른 인사요인이 발생했다.
특히, 5급 사무관 승진 대상자가 10명에 달할 것으로 알려져 승진 후보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막상 인사위원회의 의결이 알려지자 이번 인사에 대해 비판과 동조로 나뉘면서 오성환 당진 시장의 인사방침이 도마 위에 올랐다.
다수의 시청 내 공무원들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승진이 유력했던 공무원들이 대거 탈락했다.
인사 관례상 승진은 순위 내에서 이뤄지거나 바뀌더라도 큰 폭으로 뒤집어지는 경우가 드물었지만 이번 인사에서는 행정직 1-6순위가 모두 승진하지 못하고 4배수에 포함된 7-20번째에서 5명의 승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동안 인사를 단행할 때 부시장이나 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의 의견을 참고해 인사를 단행하면서 승진자의 윤곽을 미리 알 수 있었지만 오성환 시장이 취임하고서는 인사팀조차 결과를 알 수 없는 '깜깜이' 인사가 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오성환 시장은 당진시청 공무원 국장 출신으로 공무원 조직과 인사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이번 인사의 의도가 앞으로 공무원 조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위원회는 △홍경표(기획예산담당관, 행정직) △이상문(교통과, 행정직) △곽신근(자치행정과, 행정직) △박미혜(자치행정과, 행정직) △이현호(대호지면, 행정직) △박노문(사회복지과, 사회복지직) △신낙현(농식품유통과, 농업직) △남학현(건설과, 시설직) △이지환(기술보급과, 농촌지도사) △김석광(기술보급과, 농촌지도사)을 5급 승진대상자로 의결했다.
이들은 5월 11일부터 6월 16일까지 6주간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거친 후 정년퇴직이나 공로 연수로 인한 공석이 생기면, 순차적으로 인사 발령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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