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 최초 '자율운항 수상모빌리티'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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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대전의 하천·호수 등에서 국내 첫 자율운항 기반 수상 모빌리티 실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9일 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에 대전시 '자율운항 기반 수상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대청호 지역에서는 환경감시, 주민 이동, 생태학습 등 다기능을 갖춘 친환경 수상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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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본격 추진…국비 최대 30억 확보
내년부터 대전의 하천·호수 등에서 국내 첫 자율운항 기반 수상 모빌리티 실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9일 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에 대전시 '자율운항 기반 수상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최대 30억 원이 지원된다.
자율운항 수상 모빌리티는 육·수상 통신기술을 활용해 선박운항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자율운항, 빅데이터 분석 등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운항계획, 고장진단, 예방정비, 의사결정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다기능 친환경 수상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갑천·대청호 등에서 안전·효과성 등을 검증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삼성중공업 대덕연구소, 충남대학교 등과 협업해 갑천에서는 수상레저관광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한다. 대청호 지역에서는 환경감시, 주민 이동, 생태학습 등 다기능을 갖춘 친환경 수상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향후 실증 거점지역 선정, 유관기관 협의, 실증 시나리오·세부 운영계획 수립 등을 거쳐, 내년부터 내수면 환경에 맞는 수상모빌리티를 개발하고 안전 관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노기수 시 문화관광국장은 "대전을 거점으로 수상모빌리티 서비스 상용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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