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내내 2위에 웅크렸던 젠지, 한 번에 우승 거머쥐었다

최은상 기자 2023. 4. 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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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우승을 달성했다.

T1, 담원기아에 이어 LCK 3회 우승을 기록한 역대 세 번째 팀으로 등극하며 창단 이래 첫 번째 MSI 진출에도 성공했다.

젠지는 2023 스프링 우승을 통해 LCK 통산 3회 우승을 달성한 역대 세 번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T1, 담원기아, DRX에 이어 2회 연속으로 LCK 우승컵 들어올린 역대 네 번째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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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돌진 조합 앞세워 T1 상대로 3대 1 승리
2023 LCK 스프링 우승 '젠지' - 이미지 출처 : 아프리카 TV

젠지 e스포츠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우승을 달성했다. T1, 담원기아에 이어 LCK 3회 우승을 기록한 역대 세 번째 팀으로 등극하며 창단 이래 첫 번째 MSI 진출에도 성공했다.

9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에서 젠지와 T1이 격돌했다. 젠지는 '도란' 최현준와 '피넛' 한왕호의 단단한 플레이를 앞세워 돌진 조합 중심의 밴픽과 전략을 통해 T1을 상대로 3대 1로 승리했다. 

젠지는 2023 스프링 우승을 통해 LCK 통산 3회 우승을 달성한 역대 세 번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T1, 담원기아, DRX에 이어 2회 연속으로 LCK 우승컵 들어올린 역대 네 번째 팀이 됐다.

LCK 역사상 최초로 세 번 연속 같은 팀 간의 결승전이 진행됐던 만큼 다양한 기록이 쏟아졌다. 정글러 한왕호는 LCK 통산 5회 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뱅기' 배성웅과 함께 LCK 정글러 최다 우승 1위에 올랐다.

결승전을 '캐리'한 최현준은 LCK 2회 우승 및 2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역대 여섯 번째 다회 우승을 기록한 탑 라이너 반열에 합류했다. 또한, 최현준과 함께 젠지에 합류한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 역시 동일한 기록을 달성했다.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은 만 17세 126일만에 LCK 로얄로더에 등극했다. '루키' 송의진이 보유한 만 17세 159일의 기록을 제치고 최연소 우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거리 딜러 중에서는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도 LCK 첫 우승을 맛봤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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