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가 만든 친환경 ‘오뚜기 옐로우 100’

"브랜드 컬러 협업 확대할 것"

삼화페인트가 '오뚜기 옐로우 100' 컬러로 제작한 친환경 수성 페인트 '아이럭스 멀티 에그쉘' 제품. 삼화페인트 제공

삼화페인트공업이 오뚜기와 '오뚜기 옐로우 100' 페인트를 개발했다.

9일 삼화페인트공업에 따르면 오뚜기 옐로우는 오뚜기의 사색(社色)을, 숫자 '100'은 노란색에 대한 오뚜기의 진심을 의미한다.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는 오뚜기의 로고(CI) 색인 노란색이 담고 있는 의미인 활발함과 친근함, 창의력을 불러일으키는 색을 페인트로 개발·출시했다.

'오뚜기 옐로우100' 페인트는 노란 색감을 최대한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친환경 수성 페인트 '아이럭스 멀티 에그쉘' 제품을 통해 제공된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오뚜기 같이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와의 협업은 우리에겐 기업간거래(B2B)지만, 결국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사업이기도 하다"며 "삼화페인트의 컬러 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브랜드만 들어도 소비자가 바로 떠올릴 수 있는 컬러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