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석진 “고자라고 무시하지 마” 폭탄 발언

김한나 기자 2023. 4. 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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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런닝맨’ 지석진이 폭탄 발언을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신예은, 강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미션은 애드리브, 순발력에 자신 있다는 강훈을 위한 ‘조선판 콩트 딸기’다. 딸기게임 4박자에 맞춰 콘셉트에 맞는 문장을 외치면 된다.

내시 콘셉트에 게임이 시작되고 지석진은 송지효를 팀킬하고 송지효 또한 지석진을 팀킬해 탈락했다.

두 번째 ‘고’에서 지석진은 “고자라고 무시하지 마시옵소서~”라고 폭탄발언해 신예은과 강훈을 당황하게 했다.

SBS 방송 캡처



사전에 나와있는 거라며 무시하지 말라는 지석진에 양세찬은 “무시한 적 없는데 왜 무시한다고 해요”라며 어이없어했다.

다시 시작된 ‘내’에서 지석진은 “내시 마이 네임 이즈 내시”라며 교포 출신 내시가 돼 폭소케 했다. ‘자’ 공격에 강훈은 “자아아.. ”라며 애드리브가 사라져 실점했다.

왕 콘셉트에 송지효는 ‘전’에서 “전하! 내가 전하이니라!”라며 자기소개를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치원 선생님 콘셉트에 신예은은 긴장한 듯 구호를 열심히 외쳤고 그 모습에 유재석은 웃음을 터트렸고 ‘야’에서 “야들아~ 야이야이야들아 내 말 좀 들어라”라며 뽕짝 유치원이 됐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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