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전수민, 결혼 3년만에 위기 “임신 피하고 있다”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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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경진, 모델 전수민 부부가 위기에 빠졌다.
10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개그맨·모델 1호 커플인 김경진, 전수민 부부가 등장한다.
김경진 전수민 부부는 결혼 3년 차에 아이를 가지기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국내 1호 개그맨 모델 커플 김경진, 전수민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10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33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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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개그맨·모델 1호 커플인 김경진, 전수민 부부가 등장한다.
첫눈에 반해 처음 만난 자리에서 손까지 잡았다는 두 사람은 “결혼 3년 차에 접어든 요즘 대화는 줄어들고 정적이 일상”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내 전수민은 “남편 김경진이 자신에게 전혀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아 서운하다”고 토로한다. 진지한 얘기를 꺼내려 해도 남편이 피해버린다는 것. 이에 “남편 김경진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적극적으로 출연 의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김경진 전수민 부부는 결혼 3년 차에 아이를 가지기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산전 검사를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는다. 전수민은 “작년에 시어머니가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하셨다며 남편과도 3년 차에 아이를 갖기로 해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검사와 상담을 받으며 폭풍 질문을 쏟아내는 아내 전수민과 달리 남편 김경진은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임신은 남편과 아내가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도 “그 준비가 쉽지 않다”며 말을 피했다.
다음 날, 평소보다 늦게 귀가한 남편 김경진은 전날 임신 준비 중에는 술을 마시면 안된다는 의사의 말에도 불구하고 술을 먹고 귀가해 아내를 서운하게 했다. 전수민은 “올해 임신을 하기로 함께 계획해놓고 전혀 노력하지 않는 남편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오은영 박사는 “김경진이 단순히 술을 끊고 운동을 하는 등 임신을 위해 몸을 준비하는 것이 힘든 게 아니라, 2세 출산 자체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거 같다”고 분석했다.
김경진은 “개그맨 활동과 함께 안정적인 수입을 위해 파스타 가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전수민도 쉬는 날이면 김경진을 도와 파스타 가게 일을 돕고 있다. 몰아치는 손님에 쉴틈없이 바쁜 점심시간에 김경진도, 전수민도 각자 바삐 움직이지만, 묘하게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점심 장사를 마치고 뒤늦은 점심 식사를 위해 마주 앉은 두 사람은 가게 영업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경진은 답답한 마음에 아내의 서빙 실수를 지적했다. 아내 역시 “쉬는 날 도와주러 와서 이렇게 욕을 먹어야 하냐”며 폭발하고 만다. 언성이 높아지자 결국 김경진은 전수민에게 “가게에 나오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자세히 살피던 오 박사는 “산부인과에서 김경진의 모습과 파스타 가게에서 김경진의 행동을 표면적으로 이해해선 안된다”고 진단한다. 특히 “속으로는 임신을 원하지 않지만, 아내에게 말을 하지 못하는 이유와 도와주려는 아내에게 가게에 나오지 말라고 하는 것은 같은 카테고리”라며, ‘“김경진만의 독특한 이유가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1호 개그맨 모델 커플 김경진, 전수민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는 10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33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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