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김대원 집중견제? NO, 멘탈이 중요”…‘첫승 재도전’ 최용수 강원 감독의 쓴소리[현장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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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김대원, 집중견제? 아니다. 멘탈이 중요하다."
K리그1 6라운드에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노리는 최용수 강원 감독은 주력 공격수인 양현준, 김대원의 올 시즌 상대 집중 견제 얘기에 '노(No)'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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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춘천=김용일기자] “양현준·김대원, 집중견제? 아니다. 멘탈이 중요하다.”
K리그1 6라운드에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노리는 최용수 강원 감독은 주력 공격수인 양현준, 김대원의 올 시즌 상대 집중 견제 얘기에 ‘노(No)’를 외쳤다.
최 감독은 9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6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양현준과 김대원에 대한 집중 견제는 아니라고 본다. 본인들이 착각하는 것일 수도 있다”며 “지난해에도 (상대 압박에) 힘들지 않았느냐. 헤쳐나가야 한다. 멘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현준은 지난해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며 최고 ‘영건’으로 거듭났다. 커리어 첫 A대표팀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김대원은 12골13도움으로 K리그1 최다 공격포인트 주인공이었다. 둘은 강원의 측면을 이끌면서 변화무쌍한 공격 전술의 중심 축이다.
이날 최 감독은 둘은 동반 선발 출격시켰다. 최전방 원톱은 디노가 맡는다. 양현준은 최근 코뼈 골절 수술을 받은 뒤 지난 수원 삼성전(1-1 무)에서 교체로 복귀전을 치렀다. 활발한 움직임에도 일대일 득점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강원은 3무2패로 아직 시즌 승리가 없다. 최 감독은 양현준과 김대원이 이날 제 가치를 뽐내주기를 바란다. 상대의 압박이 거셀 수밖에 없지만 이런 시기에 스스로 이겨내면서 한단계 더 진화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승리가 없는) 제주도 오늘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올 것이다. 스리백 전술도 같은데, 상대 위험 지역에서 실수를 어떻게 살리느냐가 중요하다. 양현준, 김대원에게 강한 압박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또 디노와 호흡과 관련해서도 “전지훈련 캠프부터 양현준, 김대원과 호흡을 맞췄다. 아직 몸이 정상은 아니지만 (박)상혁이보다 결정력에서 낫지 않을까 해서 (선발로) 내보냈다”고 강조했다.
강원은 최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내 잔디가 시들고 변색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날 부분도색한 상태다. 최 감독은 “선수들의 최고의 환경에서 팬을 위해 경기를 못하는 것은 아쉽다. 또 양 팀 모두 부상을 당할까봐…”라며 아쉬워했다.
춘천도시공사는 잔디 문제를 분석 중인데 아직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하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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