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박충균 감독의 만족감 “원하는 축구에 80~90% 완성도에 다가서 있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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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 완성도에 다가섰다."
서울 이랜드는 9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박 감독은 "홈에서 승리가 없었는데 팬께 죄송하고 면목도 없었다. 그래도 5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상대도 우리를 잘 분석했지만 선취골을 넣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뜻하지 않게 퇴장당해 체력 소모가 심했는데 같은 템포를 유지하기 위해 신경 많이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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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목동=박준범기자] “80~90% 완성도에 다가섰다.”
서울 이랜드는 9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시즌 첫 승을 올린 서울 이랜드(승점 4)는 10위 자리를 꿰찼다.
박 감독은 경기 전 최전방 자원 고민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시헌~이동률~유정완이 3골을 넣었고 후반 교체 투입된 브루노까지 득점에 가담했다. 박 감독은 “홈에서 승리가 없었는데 팬께 죄송하고 면목도 없었다. 그래도 5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상대도 우리를 잘 분석했지만 선취골을 넣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뜻하지 않게 퇴장당해 체력 소모가 심했는데 같은 템포를 유지하기 위해 신경 많이 썼다”고 말했다.
결과뿐 아니라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다. 박 감독은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코칭스태프가 원하는 축구를 파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80~90% 정도 완성도에 다가섰다. 부상 선수들도 이제 돌아온다. 그러면 조금 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 감독의 부임 후 리그 첫 승이기도 하다. FA컵에서는 부천FC를 꺾고 승리했으나, 리그에서는 5경기 만에 웃었다. 그는 “전북에 있을 때는 패한다는 생각하지 않았다. 2부는 처음이라 무승이 길어지니까 스스로도 쫓겼다. 4라운드 때 경기가 없었던 것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잘못한 점 분석하고 고민했다. 나보다는 선수들, 지원 스태프, 프런트가 마음고생했을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4월엔 일정이 타이트하다. 리그 4경기가 더 남았다. FA컵도 치러야 한다. 박 감독은 “가동할 수 있는 자원이 많지 않다. 이틀 쉬고 경기하는데 걱정은 된다.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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