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독이 강훈, 지석진 텃세에 “구독 취소할 것” 협박

김한나 기자 2023. 4. 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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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런닝맨’ 강훈이 지석진을 잡았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텃세 부리는 지석진에게 유튜브 구독을 취소하겠다고 받아치는 강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훈을 본 지석진은 “무너진 구석이 단 한 군데도 없네”라고 감탄했고 유재석은 그에게 “온통 무너진 구석이”라고 저격했다.

하하는 키 큰 강훈에 “내가 제일 열받는 스타일이다. 귀여운데 큰 사람”이라고 말했고 전소민은 1열에서 미모를 감상했다.

SBS 방송 캡처



33세인 강훈에 전소민은 한껏 코주름을 구기며 웃음을 지었다. 전화 인터뷰에서 지석진 이야기를 많이 한 강훈은 그의 유튜브 ‘지편한세상’ 구독자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석진이 형 유튜브부터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결론적으로 누구랑 팀을 하고 싶냐고 했더니 저를 선택했다. 지독이분들이 저를 좋아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런닝맨’ 찐 애청자 강훈은 항상 나오고 싶었다며 3일 동안 떨려서 잠을 못 잤다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너만 그런 게 아니야. 다 그래”라며 습관성 텃세를 날렸고 강훈은 “구독 취소하겠습니다”라며 이탈 의사를 밝혀 폭소케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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