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조정현의 음악풍경' 첫 버스킹 성황리 종료

김의석 기자 2023. 4. 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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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곡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 등으로 1980~90년대를 풍미한 가수 조정현(59)과 동시대 유명 가수(이규석·우순실)들이 지난 8일 원주시 귀래면 본카페에서 진행한 '조정현의 음악풍경' 첫 버스킹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역 기업 (주)네이처홈피스가 후원한 '조정현의 음악풍경' 첫 버스킹에는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SBS출신 인기 개그맨 박강균, 개그우먼 구혜리 등을 비롯해 시의원, 주민, 관람객 등 300여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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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00여명 방문, 조정현·이규석·우순실 공연
5월 26·27일 치악예술관 '백 투 더 라디오'
지역 문화발전·후진양성 기여

<좌>지난 8일 귀래면 본카페에서 열린 '조정현의 음악풍경' 공연모습. <우>멀리서 사운드를 체크하는 가수 조정현.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대표곡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 등으로 1980~90년대를 풍미한 가수 조정현(59)과 동시대 유명 가수(이규석·우순실)들이 지난 8일 원주시 귀래면 본카페에서 진행한 '조정현의 음악풍경' 첫 버스킹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역 기업 (주)네이처홈피스가 후원한 '조정현의 음악풍경' 첫 버스킹에는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SBS출신 인기 개그맨 박강균, 개그우먼 구혜리 등을 비롯해 시의원, 주민, 관람객 등 300여명이 방문했다.

가수 조정현의 대표곡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를 시작으로 '잃어버린 우산' 우순실과 '기차와 소나무'의 이규석의 무대가 순차적으로 진행돼 관객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특히, 조정현은 관객들의 공연 만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일일히 소통하며 음향을 점검했다. 동료 가수 공연때에도 먼발치에서 사운드가 퍼지는 방향을 체크 하는 등 열정을 쏟았다.

<좌>'손하트'하는 박정하 원주갑의원. <우>조정현과 SBS출신 인기 개그맨 박강균·구혜리. *재판매 및 DB 금지

공연을 관람한 SBS 개그맨 박강균씨와 개그우먼 구혜리씨는 "옛 감성의 노래가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며 "80년도 중·후반에 태어난 세대가 즐겨듣던 노래는 아니지만 이 공연을 계기로 자주 찾아 들을것 같다"고 7080 감성에 공감했다.

<좌>이달 15일 본카페서 펼쳐지는 조정현·장봉문 콜라보 홍보포스터. <우>이달 22일 원주문화의거리에서 진행되는 '조정현의 음악풍경' 홍보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많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달 15일 오후 4시부터 귀래면 본카페에서 가수 조정현과 낭만색소포니스트 '장봉문'의 콜라보가 추가로 기획됐다. 색소포니스트 장문봉은 세계 자동차 박람회, 예술의 전당, 유니세프 초청 등 유명 무대에 초청받은 실력파 뮤지션이다.

두번째 공연은 이달 22일 오후 3시 원주 문화의거리에서 대규모 버스킹이 펼쳐진다.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 '내 사랑 영아'의 이명훈과 '젊은 미소', '잊지는 않겠어요'의 그룹 '건아들' 등이 참여한다.

5월 26·27일 치악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메인이벤트 '백 투 더 라디오' 홍보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5월에는 조정현의 (주)제이에이치엔터테인먼트에서 야침차게 준비한 메인 공연이 열린다. 치악예술관에서 '애기야. 오빠 왔다! 백 투 더 라디오'를 주제로 26일 1회, 27일 2회 등 총 3회 공연한다. '당신만이' '집시여인'의 이치현과벗님들, '슬픔의 심로' '내가'의 김학래, '이명훈과 휘버스', '건아들'이 콘서트를 통해 당대 유명가수들이 관객들과 함께 열정을 발산한다.

메인공연 스태프 60여명이 인터불고호텔 원주에 예약을 마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앞서, 조정현은 지역 기업 (주)네이처홈피스와 손을 잡고 지난해 12월 귀래면에 전문기획사 ㈜제이에이치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원강수 시장의 공약사항인 시민의 문화생활 확산과 지역 인재 발굴에 적극 동참한다.

가수 조정현은 "첫 버스킹에 큰 호응으로 보답해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하다"며 "매달 1~2회 정기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발전에 보탬이 되고 인재 양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공연 문화가 경제적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연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힘이 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바란다"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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