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이적 후 첫 결승골…전북, 인천 꺾고 2연패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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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아마노 준의 이적 후 첫 골을 앞세워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었다.
인천은 에르난데스와 홍시후, 김민석을 앞세워 골 기회를 노렸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못 만들던 전북은 전반 추가 시간 2분 결정적인 골 찬스를 만들었다.
공격을 강화한 전북은 후반 12분 선제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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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북, 전주 홈경기서 인천에 2-0 승리
아마노 준 선제골에 하파 실바 데뷔골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아마노 준의 이적 후 첫 골을 앞세워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었다.
전북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2연패를 끊은 전북은 2승1무3패 승점 7점으로 리그 12개 팀 중 7위에 올랐다.
패한 인천은 1승2무3패 승점 5점으로 리그 9위로 처졌다.
2연패에 빠진 전북은 전반전에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인천은 에르난데스와 홍시후, 김민석을 앞세워 골 기회를 노렸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못 만들던 전북은 전반 추가 시간 2분 결정적인 골 찬스를 만들었다. 이민혁의 전진 패스를 받은 아마노 준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슛은 이태희 골키퍼에게 걸렸다. 이어진 한교원의 슛도 빗나갔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동준과 송민규, 하파 실바를 동시에 교체 투입해 공격진을 모두 바꾸며 승부수를 던졌다.
공격을 강화한 전북은 후반 12분 선제골을 넣었다. 아마노가 울산현대에서 이적한 뒤 첫 골을 넣었다. 인천 수비수의 패스 실수를 틈타 공을 따낸 아마노는 재빠른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인천은 후반 17분 코너킥 공격에서 동점 기회를 놓쳤다. 신진호의 코너킥을 델브리지가 강한 헤더로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동료 제르소의 몸에 공이 맞으면서 반칙이 됐다.
인천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수비수 델브리지를 전진시키면서까지 공세를 강화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그사이 전북이 역습을 통해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43분 류재문이 전방 롱패스를 했고 하파 실바가 공을 받아 단독 드리블 후 낮게 깔리는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파 실바의 한국 무대 첫 골이었다.
후반 추가 시간 7분 델브리지의 마지막 슛은 골대 위로 날아갔다. 경기는 2-0 전북 승리로 끝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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