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무승' 임종헌 안산 감독 "우리가 자만했다, 다 고치자"

윤진만 2023. 4. 9.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안산 그리너스의 임종헌 감독이 이랜드전 경기 내용에 대해선 아쉬워하면서도 윤주태의 활약에 대해선 만족감을 표했다.

임 감독은 9일 오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에서 1대4로 패한 뒤 "우리가 준비를 잘 못했다. 감독인 저나 선수들이나 자만을 했던 것 같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동=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안산 그리너스의 임종헌 감독이 이랜드전 경기 내용에 대해선 아쉬워하면서도 윤주태의 활약에 대해선 만족감을 표했다.

임 감독은 9일 오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에서 1대4로 패한 뒤 "우리가 준비를 잘 못했다. 감독인 저나 선수들이나 자만을 했던 것 같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안산은 전반 23분 이시헌에게 선제실점한 뒤 와르르 무너졌다. 수비수 클리어링 미스에 의해 31분 이동률에게 추가실점했고, 후반 시작 53초만에 3번째 골을 내줬다. 후반 13분 이동률이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31분 티아고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42분 브루노에게 한 골 더 헌납하며 1대4로 패했다.

한가지 희망은 이날 후반 10분 교체투입해 팀내 최다인 4개의 슛을 쏜 이적생 윤주태의 활약 정도다. 임 감독은 "볼 관리 능력, 슈팅 감각이 있다. 템포를 끌어올리면리고 체력을 높이면 우리 팀에서 좋은 활약을 할 것 같다"고 평했다.

안산은 이날 포함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임 감독은 "다 고쳐야 한다. 지난라운드 휴식으로 인해 경기를 치르지 못한 부분으로 인해 감각이 떨어졌다. 연습경기를 해야 했지만 비가 와서 타이밍이 안 맞았다"고 말했다.

안산은 짧은 휴식 후 12일 수원 삼성과 FA컵 3라운드 홈경기, 16일 '돌풍팀' 김포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7라운드를 연속해야 치러야 한다. 임 감독은 FA컵보단 리그에서 승점을 쌓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목동=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