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맞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키워드는 '직원 소통·ESG'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동권(사진) 신한카드 사장이 10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문 사장은 1월 3일 취임식 이후 본사 전 직원과 악수를 나누며 '소통 행보'에 나섰다.
'신한 그린인덱스'는 신한카드의 고객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가 유발하는 탄소 배출 계수를 산출한 지수로 문 사장이 취임 전부터 강조해온 ESG 경영의 일환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리더십으로 현안 챙겨
취임 후 '신한 그린인덱스' 론칭
소비로 확인하는 탄소배출량 호평
문동권(사진) 신한카드 사장이 10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문 사장의 그간 성과에 대한 키워드는 ‘소통’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로 집약된다. 문 사장은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건강한 조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신한 그린인덱스’를 론칭하는 등 ESG 경영에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캐릭터카드 효과 등으로 신한카드 체크카드 발급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실적 증가세도 눈에 띈다.
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문 사장은 1월 3일 취임식 이후 본사 전 직원과 악수를 나누며 ‘소통 행보’에 나섰다. 약 2개월 동안 신한카드의 66개 모든 지점 및 센터 방문과 35회의 부서별 간담회가 이어졌고 전사 직원 연수 전 13회 차 동안 직원과의 대담도 이뤄졌다. 문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한카드 안에서 모두가 1등이 될 수는 없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이 해낼 수 있는 최고가 되고, 그 노력에 맞는 최선의 대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 명장 제도인 ‘현묵열인’도 올해 새롭게 도입됐다. ‘현묵열인’ 제도는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 그리고 리더십을 겸비한 직원들을 인증하는 제도로 10여 명 정도가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도가 마련된 데는 영업 현장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챙기고 격려해 함께 열심히 일하는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평소 문 사장의 지론이 반영됐다.
문 사장은 ESG경영에도 집중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올 2월 중순에 ‘신한 그린인덱스’를 선보여 지난달 말 기준 관련 방문자 수가 10만 명이 넘었다. ‘신한 그린인덱스’는 신한카드의 고객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가 유발하는 탄소 배출 계수를 산출한 지수로 문 사장이 취임 전부터 강조해온 ESG 경영의 일환이다. 고객은 신한플레이에서 자신의 소비로부터 비롯된 업종별 탄소 배출량을 조회할 수 있으며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소비 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문 사장이 취임한 후 체크카드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올해 1분기 135만 장을 발급했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산리오·최고심 등 캐릭터카드와 DRX 카드의 출시로 MZ 세대의 마음을 성공적으로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찜질방서 홀딱 벗고 女수면실 간 남성…말리는 직원 폭행까지
- 자녀 8명 낳은 아내 목에 쇠사슬 묶어 감금…中, 남편에 징역 9년
- 마이클 조던 200억 저택에…경찰이 들이닥친 이유는?
- 美 ‘우크라 문건’ 대량 유출…“韓 포함 동맹국 감청도 들통“
- 찻길에 세워주고 승객에 욕설 버스기사…법원 '정직 징계 정당'
- “586세대는 꿀 빨았다?…MZ, 주6일제 해볼래?”
- 323억 자산가들 현금 2배 늘렸지만…이 자산 선호
- MZ '공기업보다 스타트업' 달라진 취업 선호도…이유 보니
- '김건희 여사 순천만 사진' 논란에 전 靑사진사 '연예인도 아니고…'
- 백종원 '일시불, 미쳤어요?…무조건 무이자 할부쥬…어렵잖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