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징크스 하이퍼캐리 T1, 3세트 승리로 1-2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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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 LCK 스프링 결승전 3세트 경기에서는 T1이 최후의 보루 구마유시를 앞세워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를 꺾어냈다.
블루사이드의 T1(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는 사이온-오공-베이가-징크스-탐 켄치를 선택했으며, 금지로는 제리-아리-크산테-요네-그라가스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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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훗'
9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 LCK 스프링 결승전 3세트 경기에서는 T1이 최후의 보루 구마유시를 앞세워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를 꺾어냈다.
블루사이드의 T1(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는 사이온-오공-베이가-징크스-탐 켄치를 선택했으며, 금지로는 제리-아리-크산테-요네-그라가스를 택했다.
레드사이드의 젠지(도란-피넛-쵸피-페이즈-딜라이트)는 이에 맞서 나르-세주아니-리산드라-자야-라칸을 선택했으며 애니-루시안-앨리스-제이스-케넨을 금지했다.
도란의 그라가스, 도라가스를 인정한 T1의 빠른 밴픽 수정, 그리고 '하이퍼캐리'의 정점 징크스가 포함된 T1이 30분을 어떻게 버텨내느냐가 중요한 경기였다.
3세트의 핵심 선수는 구마유시였다. 구마유시는 상대 선수들의 견제 속에서도 거침없이 성장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라인전에서는 난타전이 이어졌다. 젠지가 쵸비의 리산드라를 중심으로 모든 라인을 뒤흔들었으며, 결정적으로 8분경 다이브로 징크스를 짓밟았으며, 14분경 전령 부근으로 합류하던 징크스를 또 한번 쓰러트리며 성장을 저해했다.
그러나 구마유시의 징크스는 9분경 미드라인에서 궁극기를 활용한 '저격'을 성공시키며 성장했다. 특히 양 팀의 승부처였던 경기시간 21분 바론 교전에서 바론을 스틸해낸 오너(오공)의 강타가 징크스의 성장 시간을 벌어냈다.
결국 바론의 힘으로 바텀 라인에 들이친 T1은 24분 페이커의 사건의 지평선으로 시작된 바텀 교전에서 라칸을 제압했으며, 오너가 열어준 26분 교전에서 대열 최전선에서 T1 선수들을 이끌며 끝내 28분 승리를 결정지었다.
예상했던 '30분'이 채 되기도 전에 상대를 쓰러트린 T1의 능력을 볼 수 있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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