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공격수' 홀란, EPL 역대 최단기간 30골 작렬...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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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이 역사상 최단 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골 고지를 넘어섰다.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울러 살라흐(38경기 체제)를 제외하면 한 시즌 42경기 체제에서 나온 기록들이라 홀란의 득점 속도는 과히 놀랍다.
또한 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바짝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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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이 역사상 최단 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골 고지를 넘어섰다.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맨시티는 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EPL 30라운드 사우샘프턴과 원정 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홀란은 멀티골(2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홀란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45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3분에는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리그 30호 골을 완성했다.
이로써 홀란은 EPL 득점 선두로 나서며 득점 순위 2위인 해리 케인(23골·토트넘)을 7골 차로 벌렸다. 홀란의 30골은 27경기 만에 나온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이다. 30골 이상 넣은 전·현직 선수는 앤디 콜(32경기), 케빈 필립스 무함메드 살라흐(이상 35경기), 앨런 시어러(39경기) 등이다. 아울러 살라흐(38경기 체제)를 제외하면 한 시즌 42경기 체제에서 나온 기록들이라 홀란의 득점 속도는 과히 놀랍다. 홀란은 최근 사타구니 부상으로 직전 리버풀 경기를 포함해 2경기를 결장, 올 시즌 리그 총 27경기를 치렀다. 홀란은 경기당 1.1골을 넣은 셈이다.
또한 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바짝 다가왔다. 한 시즌 리그 최다 득점은 콜(1993~94시즌)과 시어러(1994~95시즌)가 작성한 34골이다. 홀란은 아직도 시즌 종료까지 9경기가 남아있어 기록 경신을 기대할 만하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후 "세계 최고의 골잡이였던 메시, 호날두와 함께 놀라운 20년을 보냈다. 홀란은 그 수준에 있다. 홀란은 호날두와 매우 비슷하다. 득점 기계 같다"며 홀란을 극찬했다.
시어러도 홀란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그는 미국의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내가 1년 전에 홀란이 맨시티에서 40골을 넣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40골은 이미 홀란의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60골까지 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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