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북한 국대, "SON, 클래스 차이 보여줬다"...해설 중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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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북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정대세(39)가 손흥민(30)을 칭찬했다.
일본 '아베마 타임즈'의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대세는 경기 후 "브라이튼은 빌드업이 뛰어나지만 역습이 약하다. 토트넘은 리그 최고의 역습을 자랑한다"며 "브라이튼은 예상대로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토트넘은 효율적인 공격으로 경기를 지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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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전 북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정대세(39)가 손흥민(30)을 칭찬했다.
토트넘은 지난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16승5무9패(승점 53)로 5위를 유지했다. 브라이튼은 승점 46점으로 6위에서 7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일본 '아베마 타임즈'의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대세는 경기 후 "브라이튼은 빌드업이 뛰어나지만 역습이 약하다. 토트넘은 리그 최고의 역습을 자랑한다"며 "브라이튼은 예상대로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토트넘은 효율적인 공격으로 경기를 지배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 개개인의 능력, 역동성 등 토트넘이 더 나은 경기였다"고 총평했다.
이어 "토트넘이 더 수비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매번 경기를 지배했던 브라이튼이 이렇게 어려운 경기를 할 줄은 몰랐다. 퀄리티의 차이를 보여준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100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을 향한 칭찬도 곁들였다. 정대세는 "선수들의 능력 차이로 경기를 끝냈다. 손흥민의 EPL 100호골과 해리 케인의 슈팅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데얀 클루셉스키를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그는 "손흥민을 꼽고 싶지만 클루셉스키는 여러 번이나 토트넘 역습의 출발점이 됐다"고 전했다.
'아메바 타임즈'는 "정대세의 총평처럼 토트넘의 경기력은 득점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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