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세계 미리보기…바이든, 논란의 아일랜드 방문...수낵과 만남[월드콕!]

김선영 기자 2023. 4. 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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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전 세계의 관심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11일부터 14일까지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를 방문하는 것에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을 방문하며 13일이나 14일 시진핑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벨파스트 협정(성금요일 협정) 25주년을 기념해 11~12일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를 방문하고, 12~14일 아일랜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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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콕! 이번 주 세계 미리보기

이번 주 전 세계의 관심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11일부터 14일까지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를 방문하는 것에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을 방문하며 13일이나 14일 시진핑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IMF와 세계은행의 춘계 회의가 11일부터 16일까지 워싱턴에서 진행된다. IMF는 11일 세계경제전망보고서(WEO) 보고서를 발간한다.

3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 헬기인 마린원 탑승 전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그는 토네이도 피해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미시시피주로 향했다.AP뉴시스

◇1콕: 바이든, 어머니의 고향 아일랜드 방문…수낵과 무슨 얘기할까? = 아일랜드계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14일부터 나흘간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를 방문한다. 이 기간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벨파스트 협정(성금요일 협정) 25주년을 기념해 11~12일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를 방문하고, 12~14일 아일랜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아일랜드에서는 더블린, 라우스 주와 메이요 주 등을 방문하고 역사적인 유대를 강조하는 연설을 할 계획이다. 벨파스트 협정은 1998년 4월 10일 영국과 아일랜드, 북아일랜드가 체결한 평화협정으로 1960년대부터 이어진 북아일랜드 지역 유혈 분쟁을 끝낸 협정이다. 부활절 이틀 전인 성금요일에 체결돼 ‘성금요일 협정’으로도 불린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로이터 연합뉴스

◇2콕: 룰라 대통령 방중해서 시진핑 만나… 중국 이어서는 일본 찾을 전망= 1월 취임 이후 국제 무대를 활발히 누비고 있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내주 중국에 이어 다음 달 일본을 찾을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G1과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5월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았다.

지난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일본 측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브라질 매체들은 전했다. 일본은 올해 G7 의장국 자격으로 초청국을 정할 수 있다.G1은 주브라질 일본대사관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는 많은 것을 경험한 룰라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1년 5개월간 이어진 금리 인상을 멈추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3.50%로 동결했다. 연합뉴스

◇3콕: IMF와 세계은행의 춘계 회의가 11일부터 16일까지 워싱턴에서 진행된다. IMF는 11일 세계경제전망보고서(WEO) 보고서를 발간한다.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춘계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출국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 동향, 암호자산 규제·감독 등 금융시장 주요 이슈에 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및 국제금융기구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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