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 ‘쌀쌀’…낮기온 포근[내일날씨]

아침 최저기온 0~12도·낮 최고기온 16~24도
미세먼지 ‘보통’ 수준…원활한 대기 확산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월요일인 10일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사진=뉴스1)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은 오늘(9일)보다 2~3도 기온이 높아 포근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12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 사이가 되겠다.

10일 오전 9시부터 낮 12~15시 사이 경기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서해5도는 5mm미만, 경기북부는 0.1mm 미만 빗방울이 내리겠다.

또 10일 오후부터 11일 사이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대형크레인, 간판 등 실외 설치물,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점검 및 관리 철저 △간판,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 △보행자와 교통안전,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에 각별히 유의 △야외 작업자의 안전사고 등을 유의해달라고 전했다.

10일 오전부터 서해중부먼바다, 오후부터 서해남부먼바다와 동해먼바다, 밤부터 서해앞바다에는 바람이 30~65km/h(8~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이 2.0~4.0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