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놀루션, RNA 기술로 꿀벌 폐사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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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놀루션이 리보핵산(RNA) 기반 해충 방제약 개발에 나선다.
내년에 꿀벌 유충의 집단 폐사를 막는 의약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는 최근 "낭충봉아부패병 구제약인 '허니가드-R액'의 유효성 입증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병에 감염되면 벌집 안의 유충이 집단 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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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 절차 거쳐 내년 출시 계획
제놀루션이 리보핵산(RNA) 기반 해충 방제약 개발에 나선다. 내년에 꿀벌 유충의 집단 폐사를 막는 의약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는 최근 “낭충봉아부패병 구제약인 ‘허니가드-R액’의 유효성 입증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낭충봉아부패병은 토종벌 유충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병이다. 이 병에 감염되면 벌집 안의 유충이 집단 폐사한다.
회사 측은 효능 시험에서 허니가드-R액을 투여했더니 치사율이 6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 분자 수가 90% 줄어드는 효과도 확인했다.
제놀루션은 허가 절차를 밟아 내년에 허니가드-R액을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봉군 수가 약 300만 개인 것을 감안하면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 시장 규모는 100억~3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1500억~4500억원이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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