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박진섭 감독, "K리그2는 강팀-약팀 없다...그래서 더 길게 봐야"

신동훈 기자 2023. 4. 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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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엔 약팀, 강팀이 없는 것 같아요."

박진섭 감독은 "리그는 길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봐야 목표로 갈 수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함을 알고 준비를 하자고 한다. K리그2는 약팀, 강팀이 없다. 그래서 더 100%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항상 충남아산과의 경기는 힘들었다. 박동혁 감독이 잘하고 있어서 더 주의를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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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K리그2엔 약팀, 강팀이 없는 것 같아요."

부산 아이파크는 9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를 치른다. 부산은 승점 10점(3승 1무)으로 3위에 올라있다.

부산은 구상민, 조위제, 최지묵, 이한도, 최준, 김상준, 권혁규, 정원진, 페신, 라마스, 최건주를 선발로 내보냈다. 황병근, 어정원, 홍욱현, 천지현, 박정인, 최기윤, 프랭클린을 벤치에 앉는다.

박진섭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 나와 "지난 서울 이랜드전에서 시즌 첫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수비수들한테 무실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서울 이랜드전 잘 버텨서 기분이 좋았다"고 하며 직전 경기 승리에 큰 의미를 뒀다.

확실한 원톱은 없지만 라마스와 페신이 번갈아 최전방을 맡아 도합 5골을 넣어주고 있다. 박진섭 감독은 "사실 스트라이커 자원은 많다. 전술상 라마스가 잘 맞아 최전방에서 뛰는데 공격 관여도가 좋다. 득점도 좋지만 같이 움직이며 연계하는 걸 많이 이야기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하위권을 맴돌던 작년과는 확실히 달라졌다. 박진섭 감독은 "리그는 길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봐야 목표로 갈 수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함을 알고 준비를 하자고 한다. K리그2는 약팀, 강팀이 없다. 그래서 더 100%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항상 충남아산과의 경기는 힘들었다. 박동혁 감독이 잘하고 있어서 더 주의를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단에 새 외인 공격수 프랭클린이 이름을 올렸다. "아마 후반에 변화를 가져간다면 리그 적응을 위해 내보낼 것이다. 상황에 따라 충분한 옵션이 될 만한 자원이다. 리그 데뷔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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