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 염경엽 감독 "선수들의 이기려는 집중력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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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로 4연승을 달렸다.
2사 1, 2루에서 문보경의 내야안타로 경기가 끝나는 묘한 상황이 펼쳐졌다.
LG는 9일 잠실 삼성전에서 연장 10회 3-2 승리를 거뒀다.
2사 1, 2루에서 강한 땅볼이 1루수 오재일에게 걸렸지만 내야안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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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로 4연승을 달렸다. 2사 1, 2루에서 문보경의 내야안타로 경기가 끝나는 묘한 상황이 펼쳐졌다.
LG는 9일 잠실 삼성전에서 연장 10회 3-2 승리를 거뒀다. 박해민과 문성주의 안타로 만든 기회를 문보경이 살렸다. 2사 1, 2루에서 강한 땅볼이 1루수 오재일에게 걸렸지만 내야안타가 됐다. 이때 2루에 있던 문성주가 3루를 지나 홈으로 질주해 끝내기 득점을 기록했다. 문보경의 끝내기는 시즌 5호, 통산 1251호, 문보경 개인 2호 기록이다.
김민성이 3경기 연속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고, 정주현이 대수비로 1루 수비를 맡아야 할 만큼 내야에 전력 누수가 컸다. 그러나 LG는 강력한 투수력을 바탕으로 접전을 유지했고, 결국 끝내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선발 아담 플럿코가 6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김진성이 7회 1사 만루를 실점 없이 마무리했고, 8회부터는 정우영 임찬규 이정용이 나와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플럿코가 고전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선발 몫을 해주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승리조 투수들은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잘 끌고가줬다.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이기려는 집중력이 강했다. 주말을 맞이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4연승을 달린 LG는 6승 2패로 2위가 됐다. 1위 SSG에 경기 차 없이 승률에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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