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따뜻한 휴일, 큰 일교차 주의…차츰 바람 더 강해져

맑은 하늘과 따뜻한 봄볕, 무난한 공기질까지, 날씨 삼박자를 고루 갖춘 휴일입니다.

완연한 봄 날씨에 낮 동안 가벼운 옷차림도 문제가 없었지만, 곧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쌀쌀해지겠습니다.

일교차를 고려하셔서 겉옷 꼭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쾌청한 하늘에 대기는 메마르고 있습니다.

동해안과 영남 내륙에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강한 바람도 불고 있는데요.

특히 강원 영동은 양간지풍이 강하게 불며 화재 위험을 키우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바람은 점차 더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강원 산지에 바람이 거세지기 시작해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불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강풍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날아갈 시설물은 없는지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전부터 낮 사이에 서해5도와 경기 북부에는 약간의 비가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공기질은 무난하겠습니다.

기온은 더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은 오늘보다 4도가량 올라서 7도 안팎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19도로 대체로 따뜻하겠습니다.

일교차는 계속해서 크겠습니다.

모레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주 후반, 금요일에 또다시 봄비가 찾아오겠는데요.

봄비는 토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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