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억울해 죽고 싶다"…가짜뉴스 고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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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허위 사실로 고통받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김다예는 9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언제쯤 허위 사실이 사라질까"라며 "2년째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썼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해 4월부터 자신과 아내 김다예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뜨려 명예 훼손한 혐의로 유튜버 김모씨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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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허위 사실로 고통받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김다예는 9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언제쯤 허위 사실이 사라질까"라며 "2년째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썼다.
이어 "1년 4개월 동안 엄청난 인내가 필요한 수사 과정을 겪고 그 수사 결과가 나와도, 억울함과 진실을 세상에 알려도, 재판하고 있어도 끝나지 않은 무한 반복 루프에 빠진 것만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거짓으로 한 사람을 마녀사냥하고 인격 살인하는 일은 그 사람에게 사라지지 않는 고통을 남긴다. 허위 사실 명예훼손이 엄격한 처벌이 필요한 이유"라며 "제발 이번 재판에서 강력한 처벌이 나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적었다.
이날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억울해서 죽고 싶다. 진실을 아무리 밝혀도 끝나지 않는 지옥이다"라며 힘든 심경을 드러냈다. 여기에 '박수홍 마누라는 박수홍 친구랑 사귀다 박수홍 친구가 죽자, 박수홍과 결혼함. 소름 끼침'이라는 내용이 담긴 한 누리꾼이 남긴 글을 공개했다.
김다예는 "저는 OOO와 일면식도 없다"며 "수사 과정에서 모든 휴대폰 제출, 포렌식 출입국 통장 카드 내역 등 제 인생을 다 털었다. 이것은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라고 댓글을 달아 경고했다.
누리꾼들은 김다예에게 "거짓 댓글 보며 마음 아파하지 말고 좋은 댓글 보며 행복한 하루 보내라" "실망하지 마시고 지치지 말아라.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힘내라. 진심으로 응원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해 4월부터 자신과 아내 김다예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뜨려 명예 훼손한 혐의로 유튜버 김모씨를 고소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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