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줄인다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3. 4. 9. 17:42
서울시 도입 37년만에 개편
서울시는 9일 가장 우측에 위치하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 대해서 전반적인 현황을 조사해 수정 작업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실효성을 파악해 일부 구간은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변경하는 한편, 일부 구간은 버스전용차로 지정을 폐지한다는 게 골자다.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차도 중 가장 바깥쪽 차로에 버스만 다닐 수 있도록 운영하는 방식으로, 1985년 10월 도입돼 올해로 37년째를 맞았다. 하지만 2004년 지금의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실효성이 줄어들었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연구원과 함께 서울시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분석을 진행해 연내 조정사항을 발표할 계획을 밝혔다. 버스 수요가 증가한 구간은 현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변경해 일반 차량 진입을 규제한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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