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 수준에 올라섰다"…득점 '기계'가 다시 한번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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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22)가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드는 시즌 30골 고지를 밟았다.
또한 "홀란드는 항상 행복하고 웃는 얼굴이다. 메시는 3골이 아닌 2골을 넣으면 얼굴을 찌푸린다. 홀란드는 항상 기분이 좋다. 경기장 밖에서도 놀라운 영향력을 끼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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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22)가 멀티골을 터뜨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홀란드는 이날 2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45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23분에는 그림 같은 바이시클킥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드는 시즌 30골 고지를 밟았다. 리그 득점 랭킹에서 2위 해리 케인(23골)보다 7골이나 앞서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또한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 경신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리그 역사상 최다골은 앤디 콜(1993-94시즌)과 앨런 시어러(1994-95시즌)가 넣은 34골이다. 이 당시에는 한 시즌 42경기 체제였다. 지금과 같은 38경기 체제에서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2017-18시즌 넣은 32골이 최다 기록이다. 홀란드가 3골을 더 넣으면 살라, 5골을 더 올리면 콜과 시어러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놀라운 20년을 보냈지만 이제 홀란드가 그 수준에 도달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두 번째 골은 놀라웠다. 그의 재능은 정말 대단하다. 우리는 그를 필요로 한다"라고 덧붙였다.
메시, 호날두와 비교도 이어 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호날두와 매우 비슷하다. 메시가 더 완벽한 선수지만 홀란드는 기계다"라며 "두 선수는 20년 동안 지배하며 타이틀을 따내고 많은 일을 해냈다. 내가 홀란드를 만난 이후로 그는 정말 훌륭한 사고방식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또한 "홀란드는 항상 행복하고 웃는 얼굴이다. 메시는 3골이 아닌 2골을 넣으면 얼굴을 찌푸린다. 홀란드는 항상 기분이 좋다. 경기장 밖에서도 놀라운 영향력을 끼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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