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9일 만에 대전 시리즈 스윕…3연투 헌신한 구원진에 감사 인사 전한 ‘어린왕자’ [MK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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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이, (고)효준이, (노)경은이가 3연투를 했다. 너무 고생 많았다."
SSG 랜더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를 3-0으로 승리, 4연승과 함께 스윕 시리즈를 달성했다.
그러면서 "민준이와 효준이, 경은이가 불펜에서 3연투를 했다. 너무나 고생 많았다. 팀을 위해 헌신한 모습이 승리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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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이, (고)효준이, (노)경은이가 3연투를 했다. 너무 고생 많았다.”
SSG 랜더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를 3-0으로 승리, 4연승과 함께 스윕 시리즈를 달성했다.
SSG가 대전 시리즈를 스윕한 건 2021년 5월 28~30일 이후 무려 679일 만이다. 한화전 스윕은 2022년 6월 10~12일로 안방에서 기록한 바 있다.
그러면서 “민준이와 효준이, 경은이가 불펜에서 3연투를 했다. 너무나 고생 많았다. 팀을 위해 헌신한 모습이 승리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날 추격의 스리런 홈런 이후 이날 최고의 1루 수비를 선보인 전의산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전)의산이가 어제 홈런에 이어 오늘은 좋은 수비를 보여줘 무실점으로 막을 수 있었다”며 “야수진의 집중력 있는 수비가 승리에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구토 증세를 보이며 최악의 컨디션임을 밝힌 ‘아기짐승’ 최지훈의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도 빛났다. 김 감독은 “상위 타선에선 (최)지훈이가 살아나고 있다.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끝으로 “주말 3연전 동안 응원와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대전=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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