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중 SKIET 사장, 중국 이어 폴란드 생산 공장 방문

권유정 기자 2023. 4. 9.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이 폴란드 분리막 생산 공장을 방문한다.

업계에선 SKIET가 폴란드 공장을 활용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는 올해 1월 충북 증평공장,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센터인 환경과학기술원을 찾았고 지난 3월에는 중국 창저우 공장을 방문했다.

중국 공장 방문 당시 SKIET는 김 사장이 올해 상반기 폴란드 공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13일 주요 경영진과 현장 점검
북미 진출 교두보 역할 기대감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이 폴란드 분리막 생산 공장을 방문한다. 김 사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온 현장경영(MBWA, Management By Walking Around)의 일환이다.

김철중(가운데)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이 지난 중국 창저우시에 위치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생산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생산 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SKIET 제공

9일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오는 10~13일 주요 경영진과 폴란드 실롱스크 생산법인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선다. 그는 현지에서 임직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SKIET는 실롱스크 1공장에서 연산 3억4000만㎡ 규모의 분리막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1공장에 이어 2·3·4 공장 증설 작업이 진행 중이다. 2공장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가동을 앞두고 있고, 3·4 공장은 2024년 말 가동 예정이다.

업계에선 SKIET가 폴란드 공장을 활용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향후 회사가 북미 진출을 검토한다고 밝힌 가운데 현지 공장 신설까지는 수년이 소요되는 만큼 폴란드 공장을 교두보 삼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김 사장은 취임 후 MBWA를 강화한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올해 1월 충북 증평공장,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센터인 환경과학기술원을 찾았고 지난 3월에는 중국 창저우 공장을 방문했다. 중국 공장 방문 당시 SKIET는 김 사장이 올해 상반기 폴란드 공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