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중 SKIET 사장, 중국 이어 폴란드 생산 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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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이 폴란드 분리막 생산 공장을 방문한다.
업계에선 SKIET가 폴란드 공장을 활용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는 올해 1월 충북 증평공장,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센터인 환경과학기술원을 찾았고 지난 3월에는 중국 창저우 공장을 방문했다.
중국 공장 방문 당시 SKIET는 김 사장이 올해 상반기 폴란드 공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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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진출 교두보 역할 기대감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이 폴란드 분리막 생산 공장을 방문한다. 김 사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온 현장경영(MBWA, Management By Walking Around)의 일환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오는 10~13일 주요 경영진과 폴란드 실롱스크 생산법인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선다. 그는 현지에서 임직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SKIET는 실롱스크 1공장에서 연산 3억4000만㎡ 규모의 분리막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1공장에 이어 2·3·4 공장 증설 작업이 진행 중이다. 2공장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가동을 앞두고 있고, 3·4 공장은 2024년 말 가동 예정이다.
업계에선 SKIET가 폴란드 공장을 활용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향후 회사가 북미 진출을 검토한다고 밝힌 가운데 현지 공장 신설까지는 수년이 소요되는 만큼 폴란드 공장을 교두보 삼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김 사장은 취임 후 MBWA를 강화한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올해 1월 충북 증평공장,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센터인 환경과학기술원을 찾았고 지난 3월에는 중국 창저우 공장을 방문했다. 중국 공장 방문 당시 SKIET는 김 사장이 올해 상반기 폴란드 공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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