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찾아간 원희룡 "원도심-신도시 연계한 종합개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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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계획도시 정비를 통해 주차난, 층간소음 등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특색있는 도시로 재창조되기 위해서는 주민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정책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재정비를 추진하는 경기 부천 중동신도시를 찾아 1기 신도시 주거 실태를 확인하고, 주민 목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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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찾아간 원희룡 "원도심-신도시 연계한 종합개발 검토"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통해 주차난, 층간소음 등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특색있는 도시로 재창조되기 위해서는 주민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정책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재정비를 추진하는 경기 부천 중동신도시를 찾아 1기 신도시 주거 실태를 확인하고, 주민 목소리를 들었다.
원 장관의 1기 신도시 현장 방문은 지난달 21일 고양 일산, 26일 군포 산본에 이어 세 번째다.
중동신도시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원 장관은 "노후계획도시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지난달 발의된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힘쓰는 한편, 실행력 있는 시행령과 기본방침이 마련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는 용적률이 220%로 타지역보다 높고 녹지비율은 10%에 그치는데다 원도심은 물론 신도시마저 주차난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단지별 재건축을 추진하면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계해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 이후 원 장관은 도보로 이동하며 중동신도시 내 노후 아파트단지를 돌아봤고, 부천의 대표적 노후 원도심인 원미사거리 인근의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현장을 점검했다.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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