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신기록” 블랙핑크 지수, 혼자서도 잘 하는 기록 제조기 [Oh!쎈 레터]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가 첫 솔로 앨범으로 연일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수는 지난 달 31일 첫 번째 솔로 앨범 ‘ME'를 전세계 동시 발매하고 가요계에 돌아왔다. 지난 2018년 제니의 ‘SOLO’를 시작으로 로제, 리사까지 차례로 이어진 블랙핑크의 솔로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는 지수의 이번 앨범은 공개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베일을 벗은 지수의 신곡은 ‘ME’라는 앨범명에서도 알 수 있듯 지수가 가장 잘하고 지수만이 할 수 있는 콘셉트와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꽃(FLOWER)'은 독특한 멜로디가 지수의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이스와 어우러져 중독성 강한 후크와 함께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제껏 블랙핑크에서 보여준 지수의 모습과는 또 다른 솔로 아티스트 지수의 색다른 매력은 글로벌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고, 각종 차트에서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지수의 첫 번째 솔로 앨범 'ME'는 지난 달 31일부터 4월 6일까지 발매 첫 주 동안 총 117만 2351장이 판매됐다. 이는 우리나라 여성 가수 최고 초동 기록인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154만)의 바로 뒤를 잇는 수치이자 K팝 여성 솔로 사상 최고 기록이다. 지수는 첫 주 판매량 만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타이틀곡 '꽃(FLOWER)'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을 포함한 64개국 정상에 올랐으며,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 K팝 여성 솔로 최고 순위인 6위로 진입했다. 국내 주요 차트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또한 지수의 ‘꽃(FLOWER)'은 세계 양대 차트로 부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100에서 38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 역시 K팝 여성 솔로 최고 순위로, 글로벌 음악 시장 내 블랙핑크의 막강한 영향력을 증명했다.

이외에도 '꽃(FLOWER)'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일주일 만인 지난 8일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넘어서며 블랙핑크 통산 41번째로 억대뷰 영상 대열에 합류했으며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1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지수는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역대급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바,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