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 다 성경에서 나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윤석열 대통령이 9일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정신이 다 성경에 말씀에 담겨 있고 거기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영락교회를 찾아 한 축사에서 "제가 늘 자유민주주의라는 우리의 헌법 정신, 그리고 우리 사회의 제도와 질서가 다 성경 말씀에 담겨있고 거기에서 나온다고 했다"며 "진실에 반하고 진리에 반하는 거짓과 부패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없도록 헌법 정신을 잘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윤석열 대통령이 9일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해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정신이 다 성경에 말씀에 담겨 있고 거기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영락교회를 찾아 한 축사에서 "제가 늘 자유민주주의라는 우리의 헌법 정신, 그리고 우리 사회의 제도와 질서가 다 성경 말씀에 담겨있고 거기에서 나온다고 했다"며 "진실에 반하고 진리에 반하는 거짓과 부패가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할 수 없도록 헌법 정신을 잘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영락교회 방문의 의미에 대해 "1945년 12월, 고(故) 한경직 목사님께서 자유를 찾아 월남한 27분의 성도와 함께 창립 예배를 드리며 이 땅에 영락교회가 시작됐다. 6.25 전쟁 때는 예배당을 지키기 위한 순교가 있었고 전후 피난민 구제와 교육·사회복지 사업에 앞장섰으며, 구국 기도를 통해 지혜와 용기를 간구했던 목소리가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기독교 정신의 요체는 사랑, 헌신, 희생, 그리고 부활"이라며 "예수님의 부활은 인류가 사랑의 실천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구원의 메시지"라고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그는 "정부도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더 따뜻하게 보듬어 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예수님의 사랑이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빈다"고 했다.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대통령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 다 성경에서 나온다"
- 세월호 9주기 앞두고, 해역 찾은 유가족…"하늘에선 잘 지냈으면"
- 美정보기관, 한국 NSC도 감청…대통령실 "전례 검토해 대응"
- 김진태 "18일 골프 땐 산불 안 났다"…KBS 고소
- '회계' 근거로 노조 과태료 부과…노동계 "부당한 행정개입"
- 한덕수 "거부권, 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추가 행사 암시?
- 민주당, 이번엔 '전광훈 방지법'?
- 일본군 성노예가 '상업'이라는 '신친일파', 이들 조국은 어디인가
- 최초의 민주정은 자유주의와 거리가 멀었다
- 깡패만 잡고 있는 대통령, '검찰 공화국'의 '피로감'이 몰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