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 파괴력’ 앞세운 젠지, 운영의 T1에 1‧2세트 승리…우승 ‘한발’ 남았다[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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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T1과 결승전에서 1‧2세트를 연이어 승리하며 2-0을 만들었다.
13분경 첫 용을 획득한 젠지는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T1과 교전이 벌어졌고 2킬을 올리며 승리했다.
잠시 숨고르기를 한 후 23분경 T1은 젠지의 큰 저항 없이 두 번째 용 스택을 쌓았다.
젠지의 한타 파괴력을 막기에 T1의 힘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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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민규기자]젠지는 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T1과 결승전에서 1‧2세트를 연이어 승리하며 2-0을 만들었다. 이로써 젠지는 우승까지 단 한 세트만을 남겨두게 됐다.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도 젠지의 한타 파괴력이 대단했다.
초반 흐름은 T1이 좋았다. T1은 전 라인에서 젠지를 압박했다. 바텀 압박을 가한 T1은 7분경 첫 용을 쌓았다. 8분경 젠지가 전령을 먹는 사이 T1은 교전을 열어 ‘쵸비’ 정지훈과 ‘피넛’ 한왕호를 잡아내며 이득을 봤다. 하지만 탑에서 ‘도란’ 최현준이 ‘오너’ 문현준을 잡으며 손해를 상쇄했다.
나란히 2킬씩 주고받은 두 팀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다 11분경 젠지가 탑에서 문현준을 다시 잡아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13분경 첫 용을 획득한 젠지는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T1과 교전이 벌어졌고 2킬을 올리며 승리했다. 젠지가 조금씩 흐름을 가져가는 상황.
용 앞에서 승부수를 띄운 T1의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 T1은 젠지가 두 번째 용을 획득한 사이 대규모 교전을 열어 4킬을 쓸어 담으며 대승을 거뒀다. 기울어져 가던 흐름이 T1에게로 가기 시작했다. 기세를 탄 T1은 라인 전 속도를 올리며 젠지를 압박해 들어갔다. 잠시 숨고르기를 한 후 23분경 T1은 젠지의 큰 저항 없이 두 번째 용 스택을 쌓았다.
그러나 젠지의 한타 집중력이 터졌다. 26분경 T1은 바론을 치며 젠지를 끌어들였고 대규모 교전이 펼쳐진 가운데 오히려 젠지가 4킬에 더해 바론까지 챙기는 대승을 거두면서 주도권은 젠지로 넘어갔다. 이 패배로 T1은 3000가까이 앞서던 골드격차도 젠지가 역전했다.
29분경 세 번째 용 스택 쌓기에 성공한 젠지는 기세를 몰아 T1의 본진으로 조금씩 압박해 들어갔다. 31분경 미드에서 ‘딜라이트’ 유환중이 뒤에서 공격해 들어가며 교전을 열었고 킬을 ‘제우스’ 최우제를 잡았다. 곧바로 T1 본진으로 들어가 휘저은 젠지는 한발 물러서며 재정비에 들어갔다.
젠지의 한타 파괴력을 막기에 T1의 힘이 부족했다. 젠지는 미드 교전에서 2킬을 더한 후 바론에 이어 네 번째 영혼의 용까지 획득하며 승기를 굳혔다. 달리 방법이 없었던 T1은 본진에서 공성에 들어갔다. 그리고 35분경 젠지의 휘몰아치는 공세를 한 번 막아냈다.
승부의 추는 이미 젠지로 기울어졌다. 젠지는 곧바로 T1의 본진으로 돌격해 들어가 37분 만에 2세트도 가져갔다. 이로써 젠지는 스프링 왕좌에 오르기까지 단 한 세트만을 남겨뒀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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