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게임노트] '곽빈 7K 첫 승+강승호 결승타' 두산, KIA에 우세 3연전

고유라 기자 2023. 4. 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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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주말 위닝시리즈를 수확했다.

두산은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3-2로 이겼다.

두산(5승3패)은 전날(8일) 9회 6-7 끝내기 패를 되갚아주며 시리즈 2승1패를 달성했다.

홈 개막 시리즈를 내준 KIA(2승3패)는 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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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곽빈 ⓒ연합뉴스
▲ 두산 강승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가 주말 위닝시리즈를 수확했다.

두산은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3-2로 이겼다. 두산(5승3패)은 전날(8일) 9회 6-7 끝내기 패를 되갚아주며 시리즈 2승1패를 달성했다. 홈 개막 시리즈를 내준 KIA(2승3패)는 연승에 실패했다.

1회초 2사 후 터진 양석환의 좌월 솔로포로 두산이 선취점을 올렸다. KIA는 1회말 1사 1,2루에서 최형우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흐름이 끊겼다.

KIA가 5회말 기회를 봤다. 1사 후 김호령의 좌익선상 2루타, 주효상, 박찬호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다. 이창진의 땅볼 타구를 3루수 허경민이 뒤로 빠트리는 사이 주자 2명이 득점해 2-1 역전시켰다.

두산은 6회초 1사 후 김재환, 로하스의 볼넷으로 맞은 2사 1,2루에서 강승호의 2타점 2루타가 나오면서 재역전했다. KIA는 8회말 무사 만루를 살리지 못하고 무득점에 그쳤다. 두산은 마무리 홍건희가 9회말을 막고 승리를 지켰다. 시즌 2세이브째.

두산 선발 곽빈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일 NC전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이날도 5⅓이닝 4피안타 7탈삼진 4볼넷 2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첫 승. KIA 메디나는 6이닝 4피안타(1홈런) 6탈삼진 4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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