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 대통령 부산 만찬으로 반일 선동‥엑스포 유치 반대하나"

신수아 newsua@mbc.co.kr 2023. 4. 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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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6일 부산 만찬을 두고 일각에서 비판이 이어지는 데 대해 "본질을 외면하고 식당 이름을 문제 삼아 반일 선동까지 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오늘 오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산 행사의 본질은 대통령과 대통령실, 국무총리와 내각, 여야를 포함한 17개 시도지사가 부산 엑스포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초당적으로 힘을 모은 자리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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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마스코트 '부기' 인형 든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6일 부산 만찬을 두고 일각에서 비판이 이어지는 데 대해 "본질을 외면하고 식당 이름을 문제 삼아 반일 선동까지 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오늘 오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산 행사의 본질은 대통령과 대통령실, 국무총리와 내각, 여야를 포함한 17개 시도지사가 부산 엑스포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초당적으로 힘을 모은 자리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6일 해당 만찬이 진행된 해운대 한 횟집의 상호와 욱일기, 건진법사 등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글들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점을 두고 대통령실 입장을 다시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이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은 '혹시 저 분들이 부산 엑스포를 반대하는 건가, 반대한다는 것은 말을 못 하니 지엽적인 문제를 꺼내서 본말 전도시키려는 것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산 지역 주민들이 실사단을 맞기 위해서 1주일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했는데 어이없는 기사, 어이없는 글들이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서 크게 실망하지 않았겠냐"고 되물었습니다.

이 관계자는 "본질을 흔들려는 발목잡기나 이런 노력은 결과적으로 성공하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226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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