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천생연분’ 이다인이 택한 웨딩드레스, 어느 브랜드?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3. 4. 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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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이 대기실에서 입은 파니나토네 드레스. 사진ㅣSNS
가수 겸 배우 이승기(36), 배우 이다인(31·이라윤)의 호화로운 결혼식이 연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이다인이 선택한 웨딩드레스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이승기의 장모이자 이다인의 어머니인 배우 견미리와 친분이 있는 배우 손지창이 총괄했다.

1부, 2부 사회는 유재석, 이수근, 축가는 이적이 맡았다. 하객으로는 방송인 강호동 및 배우 한효주 이세영 이정섭, 가수 규현 차은우, 디자이너 박술녀 등 스타들과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승기는 2부에서 이다인을 향해 무릎을 꿇고 ‘결혼해줄래’를 열창했다.

이다인 본식 드레스 베르타 브라이덜. 사진ㅣ이다인SNS
이다인은 결혼식 당일에만 총 세 벌의 웨딩드레스를 소화했다. 신부 대기실, 1부 본식, 2부 피로연에서 각기 다른 스타일의 드레스를 착장했다.

먼저 신부 대기실에서 입은 오프숄더 드레스는 뉴욕 3대 디자이너 브랜드인 파니나토네의 제품으로 수천만원대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식과 2부 드레스는 베르타의 제품으로 본식 드레스는 베르타 브라이덜, 2부에서 입은 파격적인 시스루 풍 드레스는 뮤즈 바이 베르타 라인이다.

이다인이 결혼식에서 착용한 초대형 티아라도 화제를 모았다. 이는 미국 LA에서 특별 공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객들에게 대접한 고가의 식사 역시 이목을 끌었다. 1인당 30만원 상당으로 알려진 식사 코스로는 불도장, 바닷가재, 소고기 안심 구이 등이 제공됐다.

이다인이 2부에서 입은 베르타 브라이덜. 사진ㅣSNS
이승기, 이다인의 신혼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승기가 삼성동 아파트와 성북동 단독주택을 각각 한 채씩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둘 중 한 곳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기는 지난 2009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주상복합 ‘브라운스톤레전드’를 분양받았다. 이 아파트는 총 54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은 169.73~291.98㎡로 모두 대형평수다. 호가는 50억원에서 55억원 사이로 형성돼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성북구 성북동 고급주택에 등기를 쳤다. 지난 1982년 지어진 지하1층~지상 2층 단독주택으로 대지면적과 연면적이 각각 1000㎡와 1200㎡ 안팎이다. 매입가는 56억3500만원이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신혼여행 없이 활동에 바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승기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2023 이승기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 Chapter2’를 개최한다. 이후 도쿄, 오사카, 타이페이, 마닐라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 촬영 중이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이들은 골프를 통해 친분을 쌓다가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제 기간 동안 결별설이 수차례 제기됐지만, 이승기는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공개 열애 약 2년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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