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논 하계조사료 재배면적 확대…2만4000→2만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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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논 하계조사료 재배 면적을 확대한다.
도는 9일 축산농가 사용 조사료의 생산 증대를 위해 조사료 재배면적을 기존 2만4000㏊에서 2만600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조사료 재배면적의 확대는 축산농가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료비 절감을 유도해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쌀 생산량을 줄여 쌀 가격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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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논 하계조사료 재배 면적을 확대한다. 쌀 적정 생산을 위해 추진 중인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한 정책이다.
도는 9일 축산농가 사용 조사료의 생산 증대를 위해 조사료 재배면적을 기존 2만4000㏊에서 2만6000㏊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북도가 추진하는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계획 16대 핵심과제의 일환이다.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줄여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축산업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도는 올해 논 하계조사료를 재배하면 전략작물직불금 430만원(㏊당)에 논타작물생산장려금 100만원(ha당)을 추가해 총 530만원(ha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조사료 생산장려금도 톤당 6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사료 생산에 필요한 기계장비 75억원, 사일리지 제조비 426억원, 품질관리 31억원 등 전년보다 66억원이 증액된 총 625억원을 투입해 조사료 생산・유통・품질 관리까지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조사료 재배면적의 확대는 축산농가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사료비 절감을 유도해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쌀 생산량을 줄여 쌀 가격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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