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 건조주의보… 강릉 주택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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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릉지역에서 잇따라 주택화재가 발생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5시 30분쯤 주문진읍 향호리의 한 민박에서 불이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앞서 오전 1시5분 쯤 강릉시 지변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나 35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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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릉지역에서 잇따라 주택화재가 발생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5시 30분쯤 주문진읍 향호리의 한 민박에서 불이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으며, 거주자 2명이 자력 탈출했다.
앞서 오전 1시5분 쯤 강릉시 지변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나 35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건물에 있던 10명 중 2명이 자력 탈출했으며 8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대피자 중 50대와 20대 등 5명은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었으며, 60대 1명은 건물 3층에서 뛰어내려 다리 골절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원인은 건물 보일러실 내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된다. 피해 규모는 1층 보일러실 일부와 건물전체 그을음이 발생했으며, 피해 금액은 부동산 등 총 2500여만원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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