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봄 봄 봄[정동길 옆 사진관]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9일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김창길기자

꽃샘추위라지만 꽃들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휴일인 4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는 튤립이 만개했습니다. 쌀쌀했던 아침 시간이 지나고 평년기온을 회복하자 많은 시민들이 공원으로 나와 화사한 튤립들을 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서울숲에서 9일 한 시민이 사진을 찍고 있다. 김창길기자

서울숲 튤립 꽃밭 사잇길에서 9일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김창길기자

서울숲 물가에서 9일 비둘기들이 목욕하고 있다. 김창길기자

비둘기들에게는 목욕할만한 기온이였나 봅니다. 카메라에 잡힌 네 마리 비둘기 모두 목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완연한 봄입니다.

서울숲에서 9일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김창길기자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