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횟집 논란에 "본질 외면하고 반일 선동" 불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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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지난 6일 부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장관, 시·도지사 등이 비공개 만찬을 한 것과 관련, 일각에서 본질을 외념하고 '반일 선동'을 하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4월 6일 부산 행사의 본질은 대통령과 총리와 내각 여야를 포함한 17개 시·도지사들이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초당적으로, 범정부적으로, 국가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부산 엑스포 유치와 유치될 경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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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지난 6일 부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장관, 시·도지사 등이 비공개 만찬을 한 것과 관련, 일각에서 본질을 외념하고 '반일 선동'을 하고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4월 6일 부산 행사의 본질은 대통령과 총리와 내각 여야를 포함한 17개 시·도지사들이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초당적으로, 범정부적으로, 국가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부산 엑스포 유치와 유치될 경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앙지방협의회도 개최하고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을 만나고 이어 만찬한 자리"라며 "이런 본질은 외면하고 식당 이름이라든지 이런 걸 문제 삼아서 심지어는 반일 선동까지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일부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윤 대통령과 만찬 참석자들이 식당 앞에서 인사를 나누는 사진이 공개됐다. 한 매체는 당시 만찬이 진행된 식당 이름이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떠올리게 만든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저 분들은 부산엑스포를 반대하는 건가, 유치를 반대한다는 것을 말을 못하니 지엽적 문제를 떠나 본말을 전도하려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특히 부산 지역 주민들이 실사단을 맞기 위해 일주일 동안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어이없는 기사가 나오고, 어이없는 글이 커뮤니티에 도는 것을 보고 부산 시민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이어 "항상 어떤 사안에 있어서 본질이 중요하고, 본질을 흔들려는 발목잡기나, 이런 노력은 결과적으로 성공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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