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아이브, 지수·뉴진스 제치고 1위…형원X김지은 MC 신고식 [종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아이브의 '키치(Kitsch)'가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아이브의 신곡' 키치'가 1위를 차지했다. 후보에는 블랙핑크 지수의 '꽃(FLOWER)', 아이브의 '키치', 뉴진스의 '하입 보이(Hype boy)'가 올라 경쟁했다.
이날은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과 배우 김지은이 '인기가요' 새 MC로 합류해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봄 사랑 벚꽃 말고'로 스페셜 무대를 꾸며 동갑내기 친구다운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김지은은 "드디어 MC 첫 날이다. 머릿 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많이 해봤는데, 막상 이 자리에 서니 너무 떨린다. 아직은 새싹 MC지만 무럭무럭 자라서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겠다"고 했고, 형원은 "가수로서 무대에 설 때랑은 또다른 짜릿함과 설렘이 있다"며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 데뷔 무대는 화려한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달 31일 첫 솔로 앨범 '미(ME)'를 발매한 지수는 타이틀곡 '꽃'으로 매혹적인 스테이지를 꾸몄다.
에이핑크, 김우석 등 다양한 컴백 무대도 펼쳐졌다. 에이핑크는 미니 10집 '셀프(SELF)'로 완전체 컴백해 타이틀곡 '디 앤 디(D N D)'로 장수돌다운 '완벽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년 만의 신보 '블랭크 페이지(Blank Page)'로 돌아온 김우석은 몽환적이면서 파워풀한 '던(Dawn)'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우석, 뱀뱀, 빌리, 싸이커스, 아리, 아이칠린, 에이핑크, X:IN, 지수, 첫사랑, 크랙시, 킹덤, 트렌드지가 출연했다.
[사진 =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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