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51만명 찾았다"…2023 서울모빌리티쇼 폐막

이형진 기자 2023. 4. 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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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막을 내렸다.

9일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의 방문객은 51만명에 달했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차기 전시회에서도 미래 모빌리티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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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2개국서 163개 기업·기관 참여…2년 전보다 방문객 2배 ↑
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까지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는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2023.4.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막을 내렸다. 방문객은 지난 2021년 행사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50만명을 웃돌았다.

9일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의 방문객은 51만명에 달했다.

올해 행사엔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BMW △제네시스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들은 신차 21종과 콘셉트카 10종을 포함해 약 90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또한 SK텔레콤을 포함한 9개 기업이 로보틱스와 UAM(도심항공교통)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 로보틱스 시연 공간 '모빌리티 하우스'를 별도로 꾸리고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퍼스널 모빌리티 등을 전시했다.

조직위원회도 모빌리티 산업 미래를 공유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데이 △미래항공모빌리티 콘퍼런스 △모빌리티의 혁신, CES 2023 △미래비전 세미나를 진행했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차기 전시회에서도 미래 모빌리티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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