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美친 예능감 ‘놀토’ 접수

아이브. tvN ‘놀라운 토요일’

그룹 아이브가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아이브는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완전체로 출격했다.

이날 아이브는 첫 정규 앨범의 선공개곡이자 지난 8일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화제의 곡 ‘키치(Kitsch)’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놀토’의 5주년에 맞춰 새 앨범이 나왔다는 말에 안유진은 “염두에 뒀다. ‘놀토’가 이때 5주년이구나”라고 거들었고, 장원영 역시 “1년 전부터 놀토 5주년을 스케줄에 체크해 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안유진은 “곧 아이브의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가 나온다. ‘키치’는 반전되는 훅이 매력이다. 타이틀곡 ‘아이 엠(I AM)’도 곧 공개되니 많이 들어달라”고 신보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안유진과 가을은 ‘언니 팀’을, 장원영과 리즈는 ‘04년생 동갑 팀’을, 레이와 이서는 ‘막내 팀’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뉴 룰즈(New Rules)’를 듣고 팀 대항 릴레이 받아쓰기를 펼쳤다.

각 팀마다 개성을뽐내며 활약을 펼쳤다. 특히 안유진은 “나 다 알 것 같다. 다른 팀 가사까지 안다”라며 가사를 정확하게 맞혀 ‘여자 키어로’의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레이는 결정적 단어를 캐치하며 활약했고 신동엽의 딸과 친구인 이서는 급할 때마다 “친구 아빠”라고 외쳐 웃음을 선사했다.

아이브는 방송 내내 멤버들각자의 매력을 빛내는 동시에 빵빵 터지는 예능감으로 웃음을 또한 선사했다.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는 오는 10일 오후 6시(KST)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전격 발매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